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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정부와 '정반대' 입장..."의사 늘려도 피부미용만 늘 것" / YTN

2023-10-19 1 Dailymotion

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정부가 강하게 추진하는 의대생 증원에 대한 질문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수를 얼마나 늘려야 하는지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중구 /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: 필수의료로 가게 만드는 것을 주로 생각을 해 봤기 때문에 정확한 (증원) 숫자에 대한 것은 제가 논하기가 좀 힘듭니다.] <br /> <br />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역시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증원 자체에 대해서도 필수의료 분야에 미치는 낙수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처럼 돈벌이가 되는 피부미용 의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늘어난 의사만큼 진료가 늘어 건보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: 숫자가 많아지니까 또 각자 벌어먹기 위해서 그만큼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. 그래서 전체적으로 우리가 나가야 될 건보공단의 주머니는 그것보다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봅니다.] <br /> <br />정기석 이사장은 공식적인 답변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전제했지만,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 기조와 확연하게 대비됩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 (지난 11일) : 의무복무의 위헌성과 실효성 문제 등 이런 것들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. 그런데 의사 수 확충에 관해서는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건보공단 이사장과 심평원장 모두 의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의사협회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마영후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0191348584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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